마라도는 제주도 서귀포시 대정읍 해안에 있는 섬이다. 우리나라 최남단의 섬으로, 면적 0.3㎢, 해안선 길이 4.2㎞에 100여 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. 섬 전체가 남북으로 긴 타원형이고 해안은 오랜 해풍의 영향으로 기암절벽을 이루고 있다. 난대성 해양 동식물이 풍부하고 주변 경관이 아름다워 2000년 7월 천연기념물 제423호로 지정되었다.